미국, 10월부터 허위 온라인 쇼핑 리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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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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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신 보도에 의하면 미국 소비자 권익 보호 단체는 평균적으로 30%에서 40%의 온라인 쇼핑 리뷰가 허위라는 추정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곧 변화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10월부터 허위 온라인 쇼핑 리뷰를 금지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민사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허위 리뷰와 추천이 금지되며, 이는 인공지능이 생성한 리뷰도 포함된다. 또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사용자가 리뷰를 작성하는 것도 금지된다. 기업이 긍정적 또는 부정적 리뷰에 대해 금전적 보상이나 기타 형태의 보상을 제공하는 행위 역시 금지되며, 회사 직원이 허위 리뷰를 작성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더불어, 기업이 법적 위협이나 협박을 통해 소비자가 부정적 리뷰를 작성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위와 소셜 미디어 계정을 고의로 구매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조사에 따르면 약 76%의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 전에 리뷰를 반드시 확인하며, 93%의 소비자가 온라인 리뷰가 구매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이번 새 규정의 도입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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