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인, 5대 물류업체 협력 '인증 창고' 출시

쉬인(SHEIN)이 최근 주요 물류업체들과 협력하여 '인증 창고'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국내 집하, 해외 창고 보관, 재고 관리, 최종 배송, 사후 서비스 등 다양한 단계를 포함하며, 창고 내부는 상품 종류와 규모에 따라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판매자들에게 원스톱 해외 창고 및 배송 솔루션을 제공한다.

완이통(万邑通), 시요우(西邮), 디스팡(递四方), 추코이(出口易), 윈취나(运去哪) 등 5개 물류업체가 쉬인의 반위탁 모델 협력을 위한 첫 '인증 창고' 파트너로 선정되었다. 이들의 해외 창고 자원은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 국제 전자상거래 시장을 포함하며, 총 면적은 120만 평방미터를 넘는다.

쉬인의 반위탁 판매자들은 이 '인증 창고' 서비스의 주요 대상이다. 이들은 '플랫폼 판매자 센터'를 통해 인증 창고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플랫폼은 인증 창고에서의 발송을 한다. 또한 백엔드의 디지털 동기화 기능을 통해 주문 자동 전송, 출고 작업, 운송장 세부 정보 동기화 등이 가능해져 반위탁 주문 처리 효율성이 향상된다.

중국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 기업들이 운영하는 해외 창고는 2,500개 이상이며, 이 중 1,800개 이상이 국제 전자상거래에 특화되어 있고, 총 면적은 2,200만 평방미터를 넘는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해외 창고는 국제 전자상거래 산업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으며, 특히 중소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에 필수적인 자원이 되고 있다.

쉬인은 이번 5대 '인증 창고' 협력 이후에도 더 많은 물류 및 기타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쉬인은 국제 전자상거래에 맞는 통합 인프라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15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하여 중국 내에 창고, 물류 등의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 공급망 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광저우 증청에 위치한 '쉬인 완구 공급망 프로젝트'에는 약 100억 위안이 투자되어 운영, 창고 보관, 재고 확보, 피킹, 분류, 발송 등을 통합한 공급망 창고 물류 센터가 건설될 예정이다. 향후 쉬인의 글로벌 판매에 핵심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쉬인은 중국남방항공 물류, 중국동방항공 물류 등과  협력을 체결하여 국제 주문 이행 능력과 물류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