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해외 판매자를 위한 생성형 AI 도구에 주력
Alibaba(알리바바)의 국제 전자상거래 부문이 해외 판매자들을 위해 번역, 콘텐츠 제작, 제품 반품 등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도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Alibaba International Digital Commerce(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의 AI 이니셔티브를 이끄는 Kaifu Zhang(카이푸 장) 그룹 부사장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Reuters NEXT 컨퍼런스에서 중국과 미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AI가 회사에 가져다줄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Zhang 부사장은 "중국은 AI 혁신 속도에서 미국과 거의 대등한 수준"이라며 중국과 유럽의 오픈소스 AI 기술 발전을 강조했다.
Alibaba는 최근 국제 전자상거래 부문을 독립 사업체로 재편하면서 AliExpress(알리익스프레스)와 Lazada(라자다) 등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왔다. Zhang 부사장에 따르면, Alibaba International Digital Commerce Group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연간 3억 명의 소비자와 100만 명 이상의 판매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부문은 Alibaba의 가장 밝은 성장 영역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했다.
Alibaba의 이러한 움직임은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판매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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