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월부터 물류 포인트 환급 시작 - 사업자에게 1회 배송당 최대 5엔 지원

일본 정부는 "화주 및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목표로 하는 포인트 환급 시범 사업은 올해 10월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의   목표는 택배 재배송률을 현재 12%에서 6%로 절반 감소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1회 배송당 최대 5엔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배송률 절반 감소를 포함한 재배송 감소" 정책은 택배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재배송은 물류 비용 증가, 교통 혼잡,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 등의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정부는 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아마존은 1회 배송으로 수령이 완료되면 포인트를 환급한다. 라쿠텐 그룹의 "라쿠텐 시장"은 날짜 지정에 따른 1회 수령을 포인트 환급 대상으로 한다. 라인 야후는 "오토쿠 지정편 캠페인" 등으로 여유 있는 날짜를 선택한 경우에 포인트를 환급한다.

물류 사업자는 야마토 운수, 사가와 급편, 일본 우편이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성은 이 사업을 위해 2023년도 보정 예산으로 45억 엔을 책정했다. 예산에 도달한 단계에서 시범 사업은 종료된다. 국토교통성은 7월 29일에 포인트 환급 사업 등의 2차 모집은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또한, "무료 배송" 표시와 관련해서는 표시의 재검토를 정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배송 비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배송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