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7년 만에 회원비 인상 발표

몰입

2024.07.14

추천 0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Costco)가 7년 만에 회원비 인상을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코스트코는 오는 9월 1일부터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회원비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일반 골드스타(Gold Star) 회원과 기업 회원의 연회비는 60달러에서 65달러로, 이그제큐티브(Executive) 회원의 연회비는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각각 인상된다.

게리 밀러칩(Gary Millerchip) 코스트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통상 5년 반마다 회원비를 인상해왔으나, 이번에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7년 만에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으로 약 5200만 명의 회원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이그제큐티브 회원이다. 코스트코는 이그제큐티브 회원의 연간 2% 캐시백 최대 한도를 1000달러에서 1250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등 혜택도 함께 늘렸다.

회원비는 코스트코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로, 지난해 회원비 수입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46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스트코는 이를 통해 운영비를 상쇄하고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외쇼핑몰뉴스

쉐인, 런던 증시 상장 추진... 도널드 탕 회장 역할 주목

코스트코, 7년 만에 회원비 인상 발표

댓글

해외쇼핑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