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소셜 쇼핑 수요 잡아라! '버추얼 쇼핑 파티' 도입
온라인 패션 전자상거래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가 MZ세대, 특히 Z세대 고객들의 소셜 쇼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가상 판매 이벤트를 도입했다.
포쉬마크가 새롭게 선보인 '버추얼 쇼핑 파티(Virtual Shopping Party)'는 셀러와 구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제품을 선보이고 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이다. 이를 통해 Z세대 고객들은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됐다.
포쉬마크의 최고제품책임자(CPO) 트레이시 순(Tracy Sun)은 "Z세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브랜드 및 제품과 소통하는 것을 선호하며,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 이상의 경험을 추구한다"며 "버추얼 쇼핑 파티는 이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기능"이라고 말했다.
버추얼 쇼핑 파티에서 셀러들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실시간 채팅으로 고객들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다. 또한 제품 페이지에 직접 링크를 걸어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구매자들은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청하며 셀러 및 다른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포쉬마크는 패션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27% 증가한 4억 4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활성 사용자 수도 크게 늘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버추얼 쇼핑 파티 도입으로 Z세대 고객 유치에 성공한다면 포쉬마크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쉬마크의 사례는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맞춰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 전자상거래 기업의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앞으로도 포쉬마크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패션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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