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선호도 높아... 쉬인·테무 인기
옴니센드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의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Z세대의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73%가 지난 1년간 테무, 쉬인, 틱톡샵, 알리익스프레스 등의 플랫폼에서 쇼핑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24%는 매주 최소 1회 이상 이들 플랫폼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쉬인이 Z세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꼽혔다. Z세대 응답자의 44%가 월 1회 이상 쉬인에서 쇼핑을 한다고 답해, 기성세대(23%)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를 보였다.
테무는 2위를 차지했으며, Z세대의 41%가 월 1회 이상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그 뒤를 이어 틱톡샵(36%), 알리익스프레스(24%)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쇼핑 경험 만족도 조사에서 아마존은 10점 만점에 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쉬인과 틱톡샵은 각각 7.1점, 테무는 6.4점을 기록했다.
소비자들은 테무(58%)와 쉬인(49%)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저렴한 가격을 꼽았으며, 지난 1년간 전체 소비자의 63%가 테무와 쉬인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소비자 중 5명 중 1명을 포함하여, 10명 중 1명의 소비자가 주 1회 이상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으며, 17%의 소비자는 테무가 결국 아마존을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성 소비자들은 남성보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더 자주 이용하며, 이들 플랫폼에 대해 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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