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영리단체 NTI, 장애인 커뮤니티 역량 강화에 앞장서

미국의 비영리단체 National Telecommuting Institute(NTI)가 장애인 커뮤니티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1995년 설립된 NTI는 최근 "장애인 커뮤니티 역량 강화: 접근 가능한 일자리, 교육 및 파트너십"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며 장애인들을 위한 접근성 있는 기회 제공에 대한 헌신을 강조했다.

NTI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앨런 허바드는 "우리는 장애인 커뮤니티에 보람 있는 가상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관심 있는 고용주들과의 파트너십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조직의 주요 초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장애인 커뮤니티가 자신들의 요구를 주장하고 사회에 장애인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교육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작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NTI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NTI University'를 통해 장애인들과 파트너들에게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허바드 COO는 "앞으로 사람들이 자신을 옹호하는 방법과 접근성에 대한 모범 사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로 이러한 자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TI의 새 웹사이트 설계에 있어서도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이 주요 관심사였다. NTI의 IT 이사인 피터 오리어리는 "웹사이트의 전반적인 모양보다 접근성에 우선순위를 두었다"며 "우리의 가장 큰 목표는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여러 접근성 검사기를 사용하고 스크린 리더를 활용하는 테스터들을 동원해 목표 달성을 확인했다고 한다.

NTI는 1995년 미국 정부를 위한 최초의 가상 콜센터를 설립한 단체로, 재택근무 일자리가 많은 장애인들의 취업 장벽을 제거한다는 점을 초기부터 인식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NTI는 앞으로도 장애인 커뮤니티의 역량 강화와 접근성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NTI의 새 웹사이트(www.NTIcentral.org)를 방문하여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