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전 직원, 허위 광고 혐의로 재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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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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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Gucci)와 모기업 케링(Kering/케링)이 전 직원의 소송에 직면했다. 해당 직원은 근무 기간 동안 허위 광고를 하도록 요구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직원의 주장에 따르면, 그녀는 구찌 제품에 사용된 모든 동물 가죽과 모피가 자연적으로 얻어졌으며 인도적 기준을 충족한다고 홍보하도록 지시받았다. 그러나 최근 동물권 단체 페타(PETA/페타)의 조사 결과, 구찌의 공급 농장에서 동물 학대 행위가 발견되었다. 이로 인해 해당 직원은 속았다고 느꼈다고 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이 올해 1월 이후 해당 직원이 구찌와 케링을 상대로 두 번째로 제기한 소송이라는 것이다. 그녀는 또한 회사로 인해 정신적, 감정적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찌 대변인은 회사가 적극적으로 소송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한 추가 논평은 거부했다.

이번 사건은 럭셔리 브랜드의 윤리적 생산과 마케팅 관행에 대한 논란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비자들의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명품 브랜드들의 투명성과 책임 있는 경영에 대한 요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구찌 전 직원, 허위 광고 혐의로 재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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