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TV+, 럭셔리 패션계 비즈니스 전쟁 그린 'La Maison' 9월 공개
Apple TV+가 오는 9월 20일 프랑스 고급 패션계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드라마 시리즈 'La Maison(라 메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파리의 상징적인 오트쿠튀르 하우스를 둘러싼 두 라이벌 가문의 치열한 경쟁을 그린다.
'La Maison'은 유명 디자이너 뱅상 르뒤(Lambert Wilson 분)의 스캔들로 위기에 처한 르뒤 패션 하우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뱅상의 전 뮤즈인 페를 포스터(Amira Casar 분)가 차세대 디자이너 팔로마 카스텔(Zita Hanrot 분)과 손잡고 100년 역사의 메종 르뒤를 구하고 쇄신하려 한다. 한편 강력한 럭셔리 그룹 로벨의 냉혹한 CEO 디안 로벨(Carole Bouquet 분)은 이 기회를 노려 메종 르뒤를 인수하려 한다.
이 시리즈는 TOA-The Originals of America와 TOP-The Originals Productions가 공동 제작한다. 'La Maison'은 'The New Look' 이후 Apple TV+가 선보이는 두 번째 패션 비즈니스 관련 작품이다.
패션 비즈니스 뉴스(Fashion Business News)에 따르면, Apple TV+는 앞서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히트 드라마 'The New Look'도 공개한 바 있다.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크리스찬 디올과 코코 샤넬의 경쟁, 그리고 이브 생 로랑, 피에르 발망 등 현대 패션 디자인의 거장들의 부상을 다뤄 큰 주목을 받았다.
'La Maison'은 현대 럭셔리 패션 산업의 이면을 생생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2편이 9월 20일 공개되고, 이후 매주 금요일 1편씩 11월 15일까지 총 10편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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