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계 그룹 Watches of Switzerland, 지난해 이익 33% 급감... 미국 시장은 호조

몰입

2024.07.01

추천 0

스위스 시계 그룹 Watches of Switzerland(워치스 오브 스위스랜드)가 최근 지난해 재무보고서를 발표했다. 4월 28일로 끝난 12개월 동안 그룹의 매출은 15.4억 파운드(약 141.3억 위안)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고정 환율 기준으로는 2% 증가했다. 그러나 이익은 33% 급감한 1.4억 파운드를 기록했고, 총이익률은 150 베이시스 포인트 하락한 11.6%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영국과 유럽 시장의 매출은 5% 감소한 8.5억 파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 시장은 강세를 보여 매출이 11% 증가한 6.9억 파운드를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럭셔리 시계 사업의 매출이 1% 증가한 13.4억 파운드를 기록했고, 럭셔리 주얼리 사업은 13% 감소한 1억 파운드의 매출을 보였다. 기타 사업 부문은 4% 증가한 9,080만 파운드의 매출을 기록했다.

Watches of Switzerland는 시장 점유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2028년까지 매출과 이익을 두 배로 늘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성장 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으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강한 성장세가 향후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위스 시계 그룹 Watches of Switzerland, 지난해 이익 33% 급감... 미국 시장은 호조

댓글

브랜드/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