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해외 진출 날개 단다… 우체국 손잡고 'eGS EMS' 론칭
이베이, K푸드 해외 진출 날개 단다… 우체국 손잡고 'eGS EMS' 론칭
식품 배송 강점 가진 EMS 추가, 최대 35% 할인 프로모션 진행
글로벌 오픈마켓 이베이가 한국 셀러들의 해외 진출 지원 사격에 나섰다. 특히,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K푸드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우체국과 손잡고 특화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베이는 18일 경인지방우정청, 린코스와 함께 원스톱 해외 배송 프로그램 ‘eGS(eBay Global Shipping Program)’에 ‘eGS EMS’ 서비스를 신규 론칭했다고 밝혔다.
‘eGS EMS’는 기존 eGS Standard, eGS Express에 추가된 새로운 배송 유형으로, 우체국 국제특송(EMS)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 대상 식품 통관에 강점을 지닌 EMS의 장점을 활용, K푸드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 문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베이는 론칭 기념으로 최대 35%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존 EMS 배송료 대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베이가 추가로 5%를 할인해준다.
이용 방법은 간편하다. 판매자는 eGS에 주문 접수 후 린코스 인천 통합물류센터로 상품을 보내기만 하면 된다. 상품 검수부터 현지 배송, 배송 현황 조회까지 모두 eGS 시스템을 통해 원스톱으로 처리되어 편리하다.
이베이 관계자는 “eGS EMS 서비스를 통해 한국 셀러들이 경쟁력 있는 운임으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셀러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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