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쓰 '레이와타키야' 홍콩 진출 확대...아시아 전역 확장 계획

일본 뷰티·헬스 제품 유통 기업 요시쓰가 홍콩에서 '레이와타키야' 브랜드 프랜차이즈 매장 2곳을 추가 오픈했다. 회사 측은 향후 마카오와 태국 등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6일 요시쓰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홍콩 쇼핑 중심가인 쓰엔완과 애드미럴티에 위치해 있다. 이 매장들은 프랜차이즈 모델로 운영되며, 아울렛 스타일의 할인 제품을 판매해 홍콩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레이와타키야 매장에서는 인기 있는 일본 뷰티, 스킨케어, 퍼스널 케어 제품 등 다양한 할인 상품을 판매한다. 요시쓰는 이러한 전략이 시장 수요에 부응하면서 동시에 홍콩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시쓰는 앞으로 2년 동안 10개의 할인 프랜차이즈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친화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아시아 뷰티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방침이다.

메이 카나야마 요시쓰 대표는 "홍콩에서의 레이와타키야 브랜드 확장 진행 상황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마카오와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추가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나야마 대표는 또한 "홍콩은 쇼핑의 천국으로 알려진 가장 영향력 있는 상업 중심지 중 하나"라며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이 홍콩을 넘어 마카오와 동남아시아에서도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시쓰는 지난 8월 동남아시아 파트너와 함께 또 다른 주력 브랜드인 '도쿄 라이프스타일'의 프랜차이즈 네트워크를 출범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고품질 패션 제품을 소비자 니즈에 맞춰 제공하겠다"며 "이번 확장이 회사의 성장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요시쓰는 도쿄에 본사를 둔 일본 뷰티·헬스 제품 소매 및 도매 기업으로, 홍콩, 일본, 북미, 영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화장품, 스킨케어, 향수, 바디케어 제품뿐만 아니라 건강 제품, 일용품, 식품, 주류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직영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 프랜차이즈 매장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