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셰론, 혁신적인 '퀘스천마크 네크리스' 신작 공개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부셰론(Boucheron)이 2024년 7월, 자사의 상징적인 '퀘스천마크 네크리스(Question Mark Necklace)'의 신작을 발표했다.

1879년 창립자 프레데릭 부셰론(Frédéric Boucheron)이 고안한 '퀘스천마크 네크리스'는 부셰론의 혁신적인 역사를 대표하는 중요한 작품이다. 물음표 모양에서 이름을 따온 이 네크리스는 유연한 곡선 형태와 잠금장치가 없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당시 주얼리 업계의 상식을 뒤엎은 혁신적인 작품이었다.

이번 신작은 메종의 전통에 현대적 해석을 더한 리버서블 '퀘스천마크 네크리스'이다. 1884년 미국 실업가 코넬리우스 밴더빌트(Cornelius Vanderbilt)를 위해 특별 제작된 아카이브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루벨라이트의 붉은색, 토르말린의 선명한 녹색, 탄자나이트의 깊은 청색이 돋보이는 3가지 작품으로 선보인다.

모든 작품은 리버서블 디자인으로, 컬러 스톤의 반대편에는 파베 다이아몬드와 록 크리스탈이 빛나 착용자의 매력과 개성을 돋보이게 한다. 다이아몬드가 풍성하게 세팅된 초커에는 섬세한 디테일까지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어 메종의 뛰어난 장인정신을 보여준다.

1858년 프레데릭 부셰론이 설립한 부셰론은 자유로운 정신과 스타일을 계승해왔다. 파리 방돔 광장에 부티크를 연 최초의 하이 주얼러로서, 주얼리와 시계 분야에서 메종의 지위를 확립해왔다. 부셰론의 독특한 스타일은 16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현재 전 세계 73개 이상의 부티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럭셔리 그룹 케링(Kering)에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