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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고 명품 및 금 거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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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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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중고 명품 및 귀금속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엔화 가치 하락과 함께 오타카라야(Otakaraya)와 같은 중고 명품 및 귀금속 매입점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매장은 일반적인 중고 가게와 달리 고급 브랜드 제품만을 취급하며, 경매나 재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도쿄 긴자에 위치한 오타카라야 지점에서는 60대 여성이 루이비통(Louis Vuitton) 가방과 샤넬(Chanel) 가방 등을 매입하기 위해 방문했다. 그녀는 약 20년 전 40만 엔(약 2,500달러)에 구입한 제품들을 18만 5천 엔에 판매하고 돌아갔다.

 

오타카라야를 운영하는 요코하마 기반의 E-프란(E-Fran Inc.)은 2000년에 설립되어 현재 일본 전역에 1,16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말까지 100개의 추가 매장을 열 계획이다.

 

국제 관광객들도 이러한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발루엔스 재팬(Valuence Japan Inc.)의 중고 매장에서 국제 관광객은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한다. 발루엔스 재팬은 2007년에 설립되어 나봬야(Nanboya)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도 새로운 브랜드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중고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발루엔스 재팬의 영업 본부 부본부장인 히로세 케이스케(Keisuke Hirose)는 "해외 브랜드 제품의 가격이 엔화 약세로 인해 상승하면서 중고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금 가격의 급등도 중고 귀금속 거래를 촉진하고 있다. 2024년 5월 일본 국내 시장에서 금의 소매 가격은 1그램당 13,477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04년 평균 가격의 약 9배에 달한다.

 

그러나 중고 명품 매입점의 급증과 함께 강압적이고 협박적인 거래 행위에 대한 불만도 증가하고 있다. 일본 소비자 문제 상담 센터는 최근 5년 동안 이러한 사례가 2,000건 증가하여 지난 회계연도에 8,575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문제 상담 센터는 잠재적인 판매자들에게 여러 매장을 방문하여 제안을 비교하고, "지금 높은 가격에 사겠다"는 제안을 받으면 단호하게 거절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https://www.asahi.com/ajw/articles/15315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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