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18 쇼핑 페스티벌, 사상 첫 매출 감소 - 라이브 커머스는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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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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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쇼핑 행사 중 하나인 618 쇼핑 페스티벌이 올해 처음으로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그러나 라이브 커머스는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신툰(Syntun)에 따르면, 올해 6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618 쇼핑 축제 기간 동안 중국 온라인 소매업체들의 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7428억 위안(약 135조 원)을 기록했다. 2008년 이후 처음 있는 매출 감소이다.

반면, 틱톡(TikTok)의 중국 버전인 더우인(抖音, Douyin)과 콰이쇼우(快手, Kuaishou) 등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들은 618 쇼핑 축제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2068억 위안(약 37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라이브 커머스가 실시간 소통을 통해 높은 구매 전환율을 이끌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알리바바의 타오바오(Taobao)는 81개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 각각 1억 위안(약 182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JD닷컴 역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주문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라이브 커머스가 중국 이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618 쇼핑 페스티벌, 사상 첫 매출 감소 - 라이브 커머스는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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