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의류 마케팅 조사 보고서

 티뉴이티(Tinuiti) -   ‘2024년 의류 마케팅 조사 보고서'(미국) 요약

1.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온라인 의류 구매는 증가 추세

많은 소비자가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았지만, 연간 소득이 20만 달러 이상인 소비자의 24%는 인플레이션이 의류 구매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답했다. 반면, 소득이 5만 달러 이하인 소비자 중에서는 15%만이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온라인 의류 렌탈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19%의 소비자가 Rent the Runway, Nuuly, Taelor 등의 플랫폼에서 의류를 렌탈했으며, 이 중 3분의 2는 앞으로도 같은 빈도로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Z세대의 33%, 밀레니얼 세대의 26%가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베이비붐 세대는 7%에 불과했다.

2. 제품 발견부터 구매까지, 소셜 미디어 채널의 영향력 확대

많은 소비자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다. 조사에 따르면, 39%의 소비자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품을 발견한다고 응답했으며, 매장 내 디스플레이(29%), 검색 엔진(27%), 온라인 플랫폼(20%) 순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이 2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인스타그램(18%)과 틱톡(17%)이 그 뒤를 이었다.

Z세대는 틱톡을 통해 의류 제품을 발견하는 비율이 33%로 가장 높았으며, 베이비붐 세대는 45%가 페이스북을 선호했다. 또한, 37%의 소비자가 소셜 미디어에서 의류 브랜드를 팔로우하고 있으며, Z세대의 63%는 신제품 출시 정보를 얻기 위해 브랜드를 팔로우한다고 응답했다.

3. 가상 피팅 기술, Z세대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가상 피팅 기술도 인기를 끌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32%의 소비자가 앱이나 기타 기술을 통해 가상 피팅을 사용해 본 적이 있으며, Z세대의 54%, 밀레니얼 세대의 42%가 이러한 기술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

4. 아마존, 여전히 건재

아마존은 여전히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 의류 구매 플랫폼으로, 33%의 소비자가 아마존에서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그 뒤를 이어 월마트가 14%, 나이키가 8%를 차지했다. 

5. 소셜 미디어, 구매 채널로 부상

 44%의 소비자가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직접 의류를 구매한 경험이 있으며, Z세대의 70%, 밀레니얼 세대의 61%가 이러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Z세대의 49%는 틱톡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41%는 페이스북에서 의류를 구매한 경험이 있다.

6. '번들 구매' 트렌드 확산, 온라인 의류 반품 증가로 이어져

조사에 따르면, 33%의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구매한 의류를 반품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34%는 여러 사이즈나 스타일을 주문한 후 일부를 반품하는 '번들 구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Z세대의 43%는 지난 1년 동안 여러 의류를 주문하고 일부를 반품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7. Temu에 대한 소비자 경험

 약 40%의 미국 의류 소비자가 Temu에서 의류를 구매한 경험이 있다.   Z세대의 52%, 밀레니얼 세대(43%), X세대(37%), 베이비붐 세대(21%)순이다.

Temu에서 구매한 의류 품질에 대해 72%의 소비자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28%는 불만족을 표시했다. Temu를 이용해 본 적 없는 소비자 중 37%는 품질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들었다. 26%의 소비자는 Temu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으며, 8%는 배송 속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아래 세대 구분은 참고용으로 미국기준으로 정리된 자료이며  다를 수 있습니다. 

* Z세대:  1990년대 후반 ~ 2010년대 초반 출생 (대략 12세~24세)
* 밀레니얼 세대: 1980년대 초반 ~ 1990년대 중반 출생 (대략 25세~40세)
* X세대: 1960년대 후반 ~ 1980년대 초반 출생 (대략 41세~55세)
* 베이비붐 세대:  1940년대 중반 ~ 1960년대 중반 출생 (대략 56세~78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