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매자들, 판매처 확장 신중해질 듯

 최근 온라인 판매자들 사이에서 판매처 확장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이는 티몬과 위메프의 불안정한 운영 상황이 판매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한 판매자는 "여러 판매처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것이 리스크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인터파크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우선입니다. 오늘 입금이 어떻게 될지 걱정하면서 깨달았습니다"라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최근 몇 주간 여러 판매자들이 입금 지연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는 판매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 다른 판매자는 "저는 모든 물건을 내렸습니다. S머니의 출금 신청을 했는데, 어제 겨우 입금받았고 그동안 신경이 쓰여서 손절했습니다. 6월 중순부터 입금 지연이 계속되고 있었어요"라고 전하며, 불안정한 상황에서 판매처 정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판매자들에게 판매처 확장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권장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각 플랫폼의 재정 상태와 운영 방식을 철저히 분석하고 판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최근 티몬과 위메프가 겪고 있는 재정적 어려움은 판매자들에게 중요한 경고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한 판매자는 "일단 상황을 지켜보며 조심스럽게 대응하려고 해요"라며, 당분간 상황을 관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또 다른 판매자는  인터파크는 티몬이나 위메프처럼 될 것 같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플랫폼 간 차별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판매자들은 판매처 확장을 신중하게 판단하고, 기존에 입점해 있는 판매처도 재검토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충고한다.  각 플랫폼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힐 것도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