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판매자 정산금 입금...불안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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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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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가 7월 29일 저녁 늦게 판매자들에게 지급 예정된 정산금을 입금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는 판매자들이 있는 반면, 여전히 불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 다.

한 판매자는 "티몬과 위메프에 이어 인터파크마저 문제가 생길까 걱정했는데, 일단 돈이 들어와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인터파크 측은 공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통장 분리 및 우회 입금 작업으로 인해 현재 수기 입금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스템 변경으로 인한 입금 지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이며, 판매자들에게는 양해를 부탁했다.

일부 판매자들은 인터파크의 미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 판매자는 "돈은 들어왔지만, 더 이상 믿을 수 없어 물건을 모두 내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판매자는 "큐텐에 있는 한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 다.

반면, 일부에서는 인터파크의 생존 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야놀자가 인터파크를 매각할 때 큐텐이 인수대금 1600억 원 정도를 아직 지불하지 않았다"며, "인터파크가 무너지면 야놀자가 대응할 것으로 보여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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