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 상반기 거래액 1조원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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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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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이 2024년 상반기 거래액 1조원에 근접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1~6월) 지그재그, 패션바이카카오, 포스티의 합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인 1조원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반기 기준으로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낸 결과다.

주력 플랫폼인 지그재그는 매월 두 자릿수의 거래액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분기에 들어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져, 4월에는 전체 거래액이 전년 대비 40%, 구매자 수는 30% 증가했다. 6월 거래액도 30% 상승했으며, 7월 초(1일~11일)에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0%의 증가세를 보였다.

신사업인 '포스티'도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4050 패션 플랫폼인 포스티는 AI 개인화 추천 강화, 라이브 방송, 전문관 오픈 등을 통해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해 포스티의 연간 거래액이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스타일, 상반기 거래액 1조원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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