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플랫폼, 6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 발표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앱들의 6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분석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분석은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의 모바일인덱스 집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당근마켓(Danggeun Market)이 1,733만 4,000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80만 9,000명을 기록한 번개장터(Bungaejangter)가 차지했으며, 크림(KREAM)이 141만 3,000명으로 3위, 중고나라(Joonggonara)가 91만 3,000명으로 4위에 올랐다.
당근마켓은 지역 기반 거래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김용현(Kim Yong-hyun) 대표는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거래 반경을 더욱 세밀하게 좁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번개장터는 최근 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E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 가치 5,000억 원을 인정받았다. 이는 중고거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크림은 '미사용 중고 거래' 콘셉트로 차별화를 두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이용자 수가 24만 7,000명 증가해 당근마켓의 증가폭을 넘어섰다. 크림은 스니커즈 개인 간 거래 중개 플랫폼으로 시작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2008년 4조 원에서 2020년 20조 원, 2021년 25조 원으로 확대되었다. 중고거래 시장의 확장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고거래 플랫폼 앱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 분석 결과, 당근마켓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크림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중고거래 시장은 규모가 점점 커지며 주목받고 있으며, 각 플랫폼은 고유의 전략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중고거래 플랫폼들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주목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