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4년 만에 흑자 전환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2024년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화해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20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약 10억원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광고사업 부문이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전체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특히 디스플레이와 엠블럼 광고 매출이 각각 83%, 72% 상승했다.

커머스 부문도 성장세를 보였다. 화해배송, ONLY화해 등 직매입 상품 확대로 직매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고, 직매입 거래액도 88% 상승했다.

자회사인 뷰티 브랜드 비플레인도 국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연속 월별 매출액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화해의 모든 사업 부문이 고르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화장품 시장이 4분기가 성수기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1년 온기 기준 흑자 달성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해는 1150만 이용자와 860만 건의 리뷰 데이터를 보유한 국내 1위 뷰티 플랫폼으로, 인디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뷰티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 역할을 수행 중이다. 향후 K뷰티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글로벌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