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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틱톡 금지되면?… 소비자 40% "페이스북으로 갈아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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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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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체 68% "틱톡 금지 시 매출 타격 우려"…대안 플랫폼 모색 나서

 

 

미국에서 틱톡 사용 금지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소비자들은 페이스북을 대체 플랫폼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퍼스트 인사이트(First Insight)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매업체의 68%가 틱톡 금지가 사업 운영과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로 틱톡 금지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둔 곳은 28%에 불과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소매업체의 81%가 틱톡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 중 약 70%는 예측 불가능한 수요 급증으로 인해 재고 부족 및 배송 지연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 역시 틱톡의 영향력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3%는 연말 쇼핑 시즌에 틱톡을 통해 상품 정보를 얻을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59%는 틱톡 쇼핑 기능을 이용해 직접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틱톡 금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소매업체들은 대체 플랫폼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응답자의 82%는 페이스북 광고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소비자와 인플루언서의 39%, 40%도 페이스북을 주요 플랫폼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인스타그램이 꼽혔으며, 소비자의 32%, 인플루언서의 33%가 인스타그램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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