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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동남아시아에서 로컬 생활 서비스 사업 시범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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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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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이 해외 시장에서 로컬 생활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첫 시범 지역으로 동남아시아를 선택해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틱톡의 로컬 생활 서비스는 현재 내부 테스트 단계에 있다. 일부 사용자들만 피드에서 관련 할인 패키지를 볼 수 있으며, 주로 음식점과 협력하고 있다.

 

태국 내 일부 틱톡 계정에서는 이미 'TikTok Local Services'(틱톡 로컬 서비스)에 가입할 것을 상인들에게 권유하고 있으며, 이를 "상인들을 위한 새로운 기회"라고 소개하고 있다.

 

틱톡 채용 웹사이트에는 로컬 생활 서비스 관련 수십 개의 채용 공고가 올라와 있다. 채용 지역은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등이며, 생태계 관리, 전략 분석, 제품 관리자, 비즈니스 개발 영업 등 다양한 직무를 모집하고 있다.

 

틱톡 관계자는 "해외에서 로컬 생활 서비스를 시작하려는 계획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현지 공급망 구축이 어려워 기반 시설을 마련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확장은 틱톡이 전자상거래에 이어 로컬 생활 서비스로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틱톡은 이미 중국 내 자매 앱인 더우인(Douyin)을 통해 이 두 가지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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